글감 찾기 어려울 때 내가 하는 방법 공유 feat. 글쓰기 초보가 글 쓰는 법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좋은 점 중 하나는 글을 쓰면서 내 생각을 정리해 볼 수 있다는 점인데요.
내 생각을 정리한다는 것
이게 정말 필요한 건데,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분명히 알겠고, 이해했는데 이것과는 별개로 말로 풀어낸다는 거. 쉽지 않더라고요.
넘쳐나는 생각들을 하나의 글로 정리를 잘하시는 분들이 새삼 존경스럽기까지 한 요즘입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땐 '내 일상을 정리해야지, 내가 갔다 왔던 곳들을 적어놔야지'라고 아주 가볍게 생각했어요.
근데 요즘은 그 가볍게 시작한 것들이 사실상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었구나..라는 걸 깨닫게 되었답니다.
물론 자기만 보는 글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전 또 그렇게 혼자서만 보는 글은 재미가 없을 것 같았거든요.
어쨌든, 그렇게 시작하게 된 블로그 덕에.. 저도 요즘은 매일 글을 쓰려고 하다 보니 저만의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중인 거 같은데요.
찾아보니 글감찾는 팁을 설명해 주는 좋은 영상이 있어 가지고 왔답니다.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럼 지금부터는 제가 어떻게 글을 쓰는지에 대해 적어볼게요.
물론 전문적이지 않은, 제 개인적인 글쓰기 방법을 남겨보고자 적는 글이니 '블린이는 저렇게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봐주세요^^
내가 글감을 찾는 법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일까요.. 전 글을 쓰다 보면 '다음 글은 뭘 쓰지?'라는 고민이 너무 많답니다.
도무지 무슨이야기를 써야 할지 막막해질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어요.
글감의 고갈
'나한테 있었던 일을 기록해야지' 했지만 사람 사는 일이 그렇듯 어찌 매일매일 이벤트가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루하루 보통의 일상들이 이어지게 마련이잖아요.
그 하루하루, 별거 없는 보통의 일상 속에서 글감을 찾자니.. 참 머리를 쥐어짜도 너무 무난한 하루일과 밖에 떠오르지 않을 때가 많아서 답답한 순간들이 너무 많았는데요.
물론 특정한 주제로 글을 쓰시는 분들의 경우 예외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저같은 일상생활을 위주로 쓰시는 분들의 경우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 생각되네요.
그래서 전 어떻게 생각하고, 글감을 찾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내가 경험했던 일들에 대해 다시 돌이켜보기
꼭 어제, 며칠 전의 일들이 아니어도 좋아요.
사진첩을 살펴보면서 내가 쓸만한 주제들이 뭐가 없을까.. 고민해 봅니다.
내가 글로 풀어낼 수 있는 글감들이 뭐가 있을지, 이때 어떤 기억이 좋았었는지, 뭘 했었는지,, 이렇게 저의 기억을 되돌려보는 시간을 종종 갖고 있어요.
그러다 가끔은 '이런 일이 있었었구나. 근데 난 지금 이때 일을 이렇게 생각하는데'라고 떠오르는 게 있으시다면 그걸 글감으로 쓰기도 해요.
예전에 다녀왔던 맛집도 '아 이때 이런 게 좋았었고, 이게 맛있었지..'라는 기억을 떠올리면서 써보기도 한답니다^^
일상의 일들에서 의미 찾기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많은 변화가 있었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바로 일상의, 보통 일들에 대해서 의미를 찾아보곤 한다는 점이랍니다.
사실 그냥 특별할 거 없는 일상들이 하루하루 지나가다 보면 어제, 그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기억이 안 날 때도 많죠.
근데 블로그를 하면서는 아이와 함께 갔었던 카페나 함께 했던 활동, 지금 아이의 특징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니 나중에 돌아봤을 때 글과 사진을 보고 '아 이때 이랬었지'라고 떠올릴 수 있어 좋은 거 같아요.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지 않는다면 저런 일들을 나중에 기억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아예 휘발되는 기억이 될 수도 있는 일상들을 기록하는 거 자체가 저에겐 너무 뜻깊은 일은 것 같습니다.
마인드맵 그려보기
마인드맵, 다들 알고 계시죠?
전 요즘 글을 쓰기 전 이 마인드맵으로 생각을 확장해 보는 연습을 하는 중인데요.
하나의 글감을 쪼개고 쪼개는 연습!
원래 전 하루의 일을 일기처럼 적곤 했었는데 요즘은 이런 식으로 글감을 조금씩 늘리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그랬더니 단순하게만 보였던 하나의 일을 여러 가지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나름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도 생각해 볼 수 있구나' 싶은 순간들이 종종 있었답니다.ㅎㅎ
임시저장 페이지를 활용
개인적으로 전 글을 쓸 때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촤르르~ 쓴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보통은 생각했던 것들을 간단히 먼저 대충 적어두고, 1~2번 정도의 수정을 거치며 덮어쓰는 편인데요.
그렇게 수정과정을 거치고 최종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다시 한번 읽어본 수 수정해 글을 발행한답니다.
그래서 전, 티스토리에 있는 임시저장 페이지를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써야겠다고 생각했던 주제를 적어두지 않으면 그냥 흘려버리게 되죠,.
그래서 전 중간중간 임시저장으로 제목과 짧은 한 두줄의 내용만 써놓기도 한답니다.
그럼 글감을 잊어버리지도 않고, 언제든 다시 꺼내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어떠신가요? 물론, 각자에게 맞는 방법이 있으시다면 너무 좋겠지만, 혹시 그렇지 않은, 저 같은 블린이들이 있다면 한 번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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