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아이랑 가볼만한 곳 추천, 동물체험도 가능한 힐링스팟 산속애

안녕하세요. 얼마 전 아이와 함께 다녀온 여주 [산속애]를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네이버로 알아보니 여기 산속애는 동물체험도 가능하다고 나와있길래 아이에게 좋겠다! 싶어 다녀온 곳이랍니다.

근데 다른 포인트에서 여기가 너무너무 좋았는데요!

어떤 점이 좋았었는지! 지금부터 글에서 확인해보세요 :)

 

진짜 산 속에 위치한 산속애

 

여주 산속애는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응? 이렇게 들어가는 게 맞는거야? 라고 생각할 듯한 곳..

진짜 산속에 있어서 이름이 산속애인가 싶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네비 업뎃이 안되어 있을 경우 다른 길로 안내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근데 저희가 가는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파아란 하늘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기분이 더 좋았답니다 :) 날씨 좋은 날 가는 거 추천드려요!!!★★

 

 

산속애 입장료 및 먹이주기체험

입장료는 24개월 미만은 무료지만 그 이상부터는 성인과 동일하게 인당 11,000원을 받고 있어요.

근데 여기에 음료값도 포함이니 참고해주세요! (음료값도 포함이면 나름 괜찮지 않나요?^^)

입장료 11,000원에 음료 1잔이 포함!

입장료을 사러 들어가면 이렇게 음료를 주문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영수증에 인원수만큼 숫자가 적혀있는데 그만큼 음료를 주문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는 아이 음료를 뽀로로 쥬스로 줄까 하다가 복숭아아이스티로 주문해주었어요!

옆에는 케이크와 빵들도 팔고 있으니 출출하신 분들은 함께 주문하셔도 좋을 듯 해요.

동물먹이는 한 컵당 1,000원

입장권을 사면서 동물들 먹이도 구매할 수 있는데요.

종이컵에 당근 한컵을 주시는데 1,000원을 받고 있어요. 

동물체험을 하려고 온거니 안 살 수 없겠죠?

요즘 어린이집에서 쥬니멀이라고 동물들이 와서 동물체험을 하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동물들을 크게 무서워하진 않더라구요? 신나할 아이를 생각하며 동물 먹이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

동물 먹이주기 체험

음... 사실 생각보다 동물들은 많이 없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기대를 크게 하고 온 걸 수도 있구요.

근데 아이는 좋아하더라구요..^^ 어른들의 생각으로 그냥 그렇다고 생각할 수 있어도 또 아이들은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들과 어른들이 좋아하는 공간들

제가 여기 산속애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오히려 기대했던 동물체험 보다는 자연과 어우러져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는 점이었어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터

그네도 있고, 줄을 타고 가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뭐가 엄~청 많진 않지만 자연속에서 아이들이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즐길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거 자체가 너무 좋았어요.

카페같은데 가면 아이들이 엄청 지루해서 영상만 보여주거나 할 수도 있잖아요.

근데 여기선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놀더라구요.

또 해먹도 있었는데요. 해먹에 누워서 하늘을 찍어봤는데..

우와.. 너무 예뻐서 그냥그냥 힐리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그냥 그 자체로 힐링스팟

힐링스팟! 이건 진짜 이 공간 자체에서 커피를 마시고 앉아있는 거 자체가 힐링이더라구요. 

사실 동물체험까지는.. '아 그래 그냥 바람쐬러 한 번 왔다고 생각해야겠다'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진짜 날씨와 콜라보로 여기 온게 너무너무 좋았던 순간이었어요.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 너무 멋진 풍경들과 커피를 마시면서 보내는 여유..

정말, 기분좋게, 힐링하고 돌아왔습니다.

날씨 좋은 날,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들도 함께 힐링하러 다녀오실 수 있는 곳 [산속애] 꼭 한 번 다녀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