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와 부동산에 눈을 뜨기 시작한지 2년째 feat. 월급쟁이 부자들
지금부터는 저의 재테크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저는 결혼한 지 이제 만 5년이 되어가는데요.
그전까지 저는 부동산뿐 아니라 재테크에는 1도 관심이 없던,
그냥 저축만 차곡차곡 하는게 전부였던 사람이었습니다.
언젠간 나도 집을 사고,
잘 살 수 있겠지
아무것도 없으면서 막연히 '언젠간 잘 살게 되겠지'
'언젠간 좀 더 나아지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살았던 1인.
그런 희망과 달리 현실은 노력 대신 삶을 즐기고만 싶은.. 그런 사람이었어요.
근데 지금은 어떻냐구요?
그 전의 삶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새벽 4시 30분 ~ 5시 사이에 기상해서 책을 읽고,
부동산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고,
현재 하는 일 외에도 다른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보고...
정말, 그전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는데요.
제가 이렇게 바뀌게 된 가장 큰 계기를 뽑으라고 하면 22년 12월,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라는 빨간 책을 읽고나서부터 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24년 11월이면 제가 이렇게 변하기 시작한 지 딱 2년이 되는 해인데요.
이번 글을 통해 제가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 한 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1.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책으로 알게 된 월부
정말, 우연히 접한 책이었어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하면서부터 제 시간이 많아졌고,
그 시간 동안 조금씩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다가 우연히 집어 들게 된 책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이하 나부맞)].
사실 그동안은 책을 읽었어도 그냥 '아 그렇구나'라고 생각만 하며
행동은 그대로인.. 삶을 살고 있었어요.
근데 정말 뭐에 이끌리듯이 저 나부맞 책에 나오는 사이트를 접속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는 강의를 신청했어요.
강의 금액도 싸지 않았어요. 40~50만 원 사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무슨 생각이었는지 그 강의를 결제한 저.
그게 월부를 알게 된, 자본주의와 부동산에 대해 알게 된 시작이었어요.
2. 자본주의에 눈을 뜨다
그동안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지만, 자본주의에 대해서는 1도 몰랐고
물가는 오르고 있는데 왜 물가가 오르는 지도 이해하지 못했을뿐더러
은행이 수익을 내는 기업일 뿐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었어요.
막연히 '왜 나는 이렇게 열심히 산다고 살고 있는데 나아지는 게 없지?'
라는 의문만 가지고 있었었죠.
'투자'는 결국 망하는 길이라는, 어릴 적부터 주입되어 왔던 신념으로 살았었는데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살면서 다른, 더 나은 결과를 바랐다는 게
지금 생각해 보면 어불성설 아닌가 싶어요.
그러다가 나부맞 책을 읽고, 월부 강의를 들으면서
지금 이대로, 저축만 꾸준히 하면서 살다가는 인플레이션의 시대 속에서
절대 돈을 모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았죠.
그렇게 배워가면서 물가가 계속 우상향 하는 인플레이션 시대 속에서도
물가가 하향하는 존재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그게 부동산이었어요.
저축만 해서는 돈을 모으고 불리기는 힘들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투자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을 때
정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내가 진짜 아무것도 모른 채 살고 있었구나.'
'내가 정말 무지했구나'
가장 먼저 이 사실부터 받아들였어요.
그러고 나서 제가 앞으로 지금처럼 똑같이 살다가는
미래에도 지금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겠구나.. 싶어서
지금과는 다르게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3. 내 삶을 송두리째 바꾼 투자공부
그렇게 강의를 듣기 시작했어요.
강의를 듣고, 자본주의에 대해 배우고,
올바른 투자 방법에 대해 배우고...
그렇게 강의를 들으며 독서를 시작했고
임장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고, 책을 읽고....
이제 딱 2년이 되어가는 시점이 되었네요.
근데 최근 8월 이후, 강의를 중단했어요.
24년 저희 가족에게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는데요.
그런 일들을 풀어나가야 했고, 다른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는 것도 인지했거든요.
그래서 시작한 블로그 강의.
물론 투자를 그만둬야겠다 생각해서 블로그 강의를 시작한 건 아니에요.
투자는 필수불가결하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계속 투자공부는 지속하되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다른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어
블로그를 배우는 거거든요.
어쨌든 월부 안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듣기 때문에
그들 사이에 있으면 동기부여가 되고, 의지를 잃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블로그도 월부라는 커뮤니티를 믿고, 신청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전, 블로그를 배우면서 투자공부를 놓지 않으려고
매일 아침 독서, 시세트래킹을 하고 있는데요.
월부라는 환경 안에서 긍정적인 기운을 내어주는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포기하지 않고 해 나갈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네요.
이제부터는 아직까지도 부린이이기만 한,
저의 재테크 페이지도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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