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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와 부동산에 눈을 뜨기 시작한지 2년째 feat. 월급쟁이 부자들

하나은. 2024. 11. 15.

지금부터는 저의 재테크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저는 결혼한 지 이제 만 5년이 되어가는데요.

그전까지 저는 부동산뿐 아니라 재테크에는 1도 관심이 없던,

그냥 저축만 차곡차곡 하는게 전부였던 사람이었습니다.

 

언젠간 나도 집을 사고,
잘 살 수 있겠지

 

아무것도 없으면서 막연히 '언젠간 잘 살게 되겠지'

'언젠간 좀 더 나아지겠지'라는 막연한 희망을 가지고 살았던 1인.

 

그런 희망과 달리 현실은 노력 대신 삶을 즐기고만 싶은.. 그런 사람이었어요.

 

 

근데 지금은 어떻냐구요?

 

그 전의 삶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새벽 4시 30분 ~ 5시 사이에 기상해서 책을 읽고,

부동산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고, 

현재 하는 일 외에도 다른 파이프라인을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찾아보고...

 

정말, 그전과는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있는데요.

제가 이렇게 바뀌게 된 가장 큰 계기를 뽑으라고 하면 22년 12월,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라는 빨간 책을 읽고나서부터 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24년 11월이면 제가 이렇게 변하기 시작한 지 딱 2년이 되는 해인데요.

이번 글을 통해 제가 어떻게 바뀌게 되었는지 한 번 적어보려고 합니다. 

 

1.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책으로 알게 된 월부

나는-부동산과-맞벌이한다-책

정말, 우연히 접한 책이었어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하면서부터 제 시간이 많아졌고,

그 시간 동안 조금씩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다가 우연히 집어 들게 된 책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이하 나부맞)].

 

사실 그동안은 책을 읽었어도 그냥 '아 그렇구나'라고 생각만 하며

행동은 그대로인.. 삶을 살고 있었어요.

근데 정말 뭐에 이끌리듯이 저 나부맞 책에 나오는 사이트를 접속해 보게 됩니다.

그리고는 강의를 신청했어요.

강의 금액도 싸지 않았어요. 40~50만 원 사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쨌든 무슨 생각이었는지 그 강의를 결제한 저.

 

그게 월부를 알게 된, 자본주의와 부동산에 대해 알게 된 시작이었어요.

 

2. 자본주의에 눈을 뜨다

아파트-건물들
사진: Unsplash 의 CHUTTERSNAP

그동안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지만, 자본주의에 대해서는 1도 몰랐고

물가는 오르고 있는데 왜 물가가 오르는 지도 이해하지 못했을뿐더러

은행이 수익을 내는 기업일 뿐이라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었어요.

 

막연히 '왜 나는 이렇게 열심히 산다고 살고 있는데 나아지는 게 없지?'

라는 의문만 가지고 있었었죠.

 

'투자'는 결국 망하는 길이라는, 어릴 적부터 주입되어 왔던 신념으로 살았었는데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살면서 다른, 더 나은 결과를 바랐다는 게

지금 생각해 보면 어불성설 아닌가 싶어요.

 

그러다가 나부맞 책을 읽고, 월부 강의를 들으면서

지금 이대로, 저축만 꾸준히 하면서 살다가는 인플레이션의 시대 속에서

절대 돈을 모을 수 없다는 걸 깨달았죠.

 

그렇게 배워가면서 물가가 계속 우상향 하는 인플레이션 시대 속에서도

물가가 하향하는 존재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그게 부동산이었어요.

 

저축만 해서는 돈을 모으고 불리기는 힘들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투자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을 때

정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내가 진짜 아무것도 모른 채 살고 있었구나.'

'내가 정말 무지했구나'

 

가장 먼저 이 사실부터 받아들였어요.

그러고 나서 제가 앞으로 지금처럼 똑같이 살다가는

미래에도 지금과 별반 다를 바 없는 삶을 살겠구나.. 싶어서

지금과는 다르게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3. 내 삶을 송두리째 바꾼 투자공부

월부-강의-22.11~

그렇게 강의를 듣기 시작했어요.

강의를 듣고, 자본주의에 대해 배우고,

올바른 투자 방법에 대해 배우고...

그렇게 강의를 들으며 독서를 시작했고

임장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강의를 듣고 임장을 다니고, 책을 읽고....

이제 딱 2년이 되어가는 시점이 되었네요.

 

월부-강의-최근-24년-까지

근데 최근 8월 이후, 강의를 중단했어요.

24년 저희 가족에게 여러 가지 일들이 많았는데요.

그런 일들을 풀어나가야 했고, 다른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는 것도 인지했거든요.

 

월부-강의-블로그


그래서 시작한 블로그 강의.

 

물론 투자를 그만둬야겠다 생각해서 블로그 강의를 시작한 건 아니에요.

투자는 필수불가결하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계속 투자공부는 지속하되

장기적으로 봤을 때 다른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어

블로그를 배우는 거거든요.

 

어쨌든 월부 안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듣기 때문에

그들 사이에 있으면 동기부여가 되고, 의지를 잃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래서 블로그도 월부라는 커뮤니티를 믿고, 신청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전, 블로그를 배우면서 투자공부를 놓지 않으려고

매일 아침 독서, 시세트래킹을 하고 있는데요.

 

월부라는 환경 안에서 긍정적인 기운을 내어주는 사람들과 함께 있다는 사실 자체가

포기하지 않고 해 나갈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네요.

 

 

이제부터는 아직까지도 부린이이기만 한,

저의 재테크 페이지도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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