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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마흔수업을 읽고, 좋은습관이 필요한 이유.

하나은. 2024. 11. 10.

이번엔 김미경의 마흔수업 3부를 읽고 제가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인생의 균형을 유지하는 연습

마음이 취약할 때 조심하자.

욱해서, 순간적으로, 홧김에,, 라는 말을 덧붙이며 어떤 결정을 내려놓고 후회한 적 없으신가요?

 

마음이 외롭고 불안하고 힘들 때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온다면 더더욱 주의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마음이 취약할 땐 상황을 제대로 판단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그런 때일 수록 좋은 선택을 할 수 없는 건 어찌보면 자명한 일인듯 해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인 '결혼'을 앞두고도 나이라는 압박감 혹은 현재 삶이 외로워서, 어딘가 기대고 싶어서 등의 이유로.. 결심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보여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결혼이라는 건 나의 세컨드 라이프를 좌지우지할 인생의 가장 큰 선택이기 때문에 나 스스로 여유있고 당당하고 건강할 때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김미경-마흔수업-마음상태

 

결핍의 시선이 아닌
여유의 시선을 가져야

작은 유혹이나 조급함의 선택을
피할 수 있다.
내 시선이 달라져야
정말 괜찮은 사람을
알아볼 수 있다.

 

 

결혼을 했느냐 안했느냐가 남은 삶의 질을 결정하진 않아요.

그것보단 결혼을 한다면 어떤 결혼생활을 해나가는지가 남은 인생에서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나 혼자일 때도 나 스스로에게 당당하지 못한 사람이 결혼을 한다고 해서 갑자기 당당해질 수 있을까요?

외로움을 안고 결혼을 했을 때 상대방이 평생 나의 외로움을 보듬어주고 이해해주고 나를 받아줄 수 있을까요?

 

결혼이라는 제도에 의지하려고 하기 전에 나부터 당당해지기.

내가 현재 건강한 마음상태인지를 돌아볼 수 있어야 할 거 같아요.

 

내 삶의 방식이 아이의 표준이 된다.

 

김미경-마흔수업-자녀교육-부모-태도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부분이었습니다.

저 포함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시켜주고 싶어하죠.

아이가 더 많이 배운다면 훗날 잘 살 수 있으리라는 믿음으로요.

근데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고 해요. 

 

'삶의 태도'

아이들에게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더라도, 삶에서 매일매일 부모를 보며 느끼고 알게 되는 거요.

 

자녀교육은
'클래스'가 아니라
부모의 태도를
가르치는 것이다.
클래스는 밖에서
전문가에 배우는 게
훨씬 낫다.

 

 

흔히 말하는 교육이라는 '클래스'는 부모들보다 전문가에게 맡기는 편이 낫긴 하죠.

그럼 부모가 해야할 건? 삶을 살아가는 방식과 태도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배울 수 있게 해주어야 합니다.

 

매일 공부하라 말하면서 정작 부모들은 핸드폰을 손에서 떼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무얼 배울까요.

시작한 일을 금방금방 포기하는 부모를 보며 아이는 어떤 삶의 태도를 배우게 될까요.

 

어떤 일에 대해 내가 말하고 생각하는 방식이나 태도 등이 아이들에게는 본보기가 된다고 생각하니 제 행동이나 생각, 태도등에 대해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과연 나는 이런 삶의 태도, 행동, 생각들을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을까?'

그러면서 조금씩 내가 나아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앞으로 아이가 살면서 겪게될 무수하게 많은 일들을 대하는 태도나 행동, 생각들이 어땠으면 좋을까.. 하는 생각으로 저를 조금씩 긍정적으로 변화시켜보기로 한거죠.

 

<'아이에게는 정말 어쩌면 '삶의 표준'이 될 내 모습들을 먼저 조금더 긍정적으로 바꿔주려 노력하기>

사실 사람이 바뀐다는게 쉽진 않지만, 그래도 조금씩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려고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아이가 어떤 관점으로 삶을 바라보고 행동하면 좋겠을지를 한 번 고민해보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좋은습관을 갖고 꾸준히 해나가자.

 

김미경-마흔수업-좋은습관

 

세컨드 라이프의 시작인 40대.

좀 더 나은 세컨드 라이프를 갖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건?

제 생각에 가장 중요한 1번은 건강한,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습관'이라는 건 무의식적으로 그냥 흘려보낼 수 있는 일상을 건강하고 긍정적인, 좋은 습관들로 채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지금부터 내가 어떤 습관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지에 따라 훗날 우리의 미래 생활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고 생각해요.

 

지금의 자기 모습에 만족하신다면 그동안 가져왔던 습관들을 유지하는 것도 좋겠죠.

하지만 좀 더 나은 삶과 모습을 원한다면 긍정적이고 좋은 습관들을 찾아보고 내것으로 만들도록 노력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주 작게, 조금씩 매일, 꾸준히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하나씩 해보기.

 

습관은
평범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가 가진 좋은 습관들은 우리 아이가 보면서 자연스레 배울 수 있을테고 우리의 삶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게 될테니. 1석2조 아닌가요.

좀 더 나은 미래의 나를 위해서는 뭐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생각해요.

하루 1시간만, 아니 시작은 단 10분씩만이라도 좋은 습관들을 하나씩 쌓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최근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그냥 흘려보낼 수 있는 평범한 일상들 속에서 컨텐츠를 찾는 습관을 만들어보려고 하는 중이예요.

평소라면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일들을 사진을 찍어 기록하기 시작한거죠.

그랬더니요 신기하게도 그냥 똑같이 쳇바퀴 도는 줄만 알았던 하루하루에서도 작게나마 기록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더라구요.

'기록자'의 관점에서 일상을 들여다보니 진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저 똑같은 하루하루들은 아니었구나 싶은 생각도 들고.. 이것도 나름 좋은 습관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기록해놓은 글들이 쌓이다보면 이것도 나중에는 결국 제 구슬 중 하나가 될 수 있을거라는 희망적인 생각도 들구요^^

 

혹시 다들 가지고 싶은, 만들어보고 싶은 습관이 있으신가요?

오늘부터 짧게라도 습관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채워넣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또 만약 좋은 영향을 주는 습관이라면 꾸준히 유지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책을 읽다보니 40대는 현실에 안주하고 안정된 생활만을 원하기엔 살아갈 시간이 아직은 많이 남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은 그 시간동안 좀 더 나아지기 위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좋은 습관을 가지게 된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본보기가 되어줄 수 있고, 정신적으로도 좀 더 단단해 질 수 있지 않을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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