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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마흔수업,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

하나은. 2024. 11. 11.

김미경의 마흔수업 책, 마지막 4부를 읽고 저의 생각을 덧붙여봅니다.

 

'브랜딩'이 필요하다.

김미경-마흔수업-4부-브랜딩

퇴직 후, 무슨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죠.

회사에서의 삶이 쉽고 편하다는 말은 아니지만 그래도 울타리 안에 속해있다는 안도감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어요.

근데 요즘은 퇴직시기가 짧아지고, 회사에서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없죠.

그래서 더더욱 세컨드라이프의 준비를 제대로, 잘해야 하는 거 같습니다.

남은 인생이 짧지 않은데, 은퇴해서의 삶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그 남은 인생동안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래서 더더욱 이 책에 나온 '브랜딩'이라는 게 중요한 거 같아요.

내가 뭘 잘하는 사람인지, 뭘로 사람들이 찾게끔 할 수 있을지..

근데 이걸 은퇴시점에 생각해보고 준비한다면.. 과연 제대로, 잘 준비할 수 있을까요?

 

사람이 돈에 쫓기고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

한 가지에 모든 것을 걸고
올인했을 때에는
결코 창의적인 생각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미경님의 책에 이런 이야기가 나와요. 

'돈에 쫓기고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

이때가 바로 은퇴시점 아닐까요?

안정적인 회사에서 나와 수입이 끊기고, 갈 곳도 마땅치 않아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

 

은퇴시점에 다다라서야 무언가를 준비한다는 것도 사실은 남은 인생을 준비하기엔 짧은 시간이죠.

그렇기 때문에 내가 진정 원하는 것,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뭔가를 하기보다는 안정적 이어 보이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보이는.. 그런 일들을 시작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래도 어느정도 마음의 여유가 있는, 회사에서 있는 시간 동안 미래의 내 세컨드라이프를 위한 준비를 조금씩 시작하기!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부족한 부분이 어떤 점이 있는지를 꼼꼼히 파악해서 미리 준비하고 공부해 내 것으로 만들어두어야 할 것 같아요.

 

어찌 보면 이런 이야기는 누구나 다 알고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서 더 중요한 건 '행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참 남았다고 생각하며 여유부리기 보다는 조금 더 일찍 조금씩 꾸준히 행동하며 준비한다면 그 안에서 배우는 것들이 나의 구슬이 되어 큰 빛을 발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위기는 기회가 된다.

김미경-마흔수업-4부-위기-기회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모든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지금 현재 상황이 어떻든 좌절하고, 한탄만 할게 아니라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가 중요하죠.

전에 썼던 글에서 이야기했듯이, 인생은 새옹지마. 아무도 모르는 거잖아요.

지금 위기라고 생각했던 상황과 일들이 어떻게 기회로 바뀔지 아무도 모르는 거죠.

 

현재, 위기라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위기 속에서 내가 뭘 배울 수 있을지, 위기속에서 뭘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근데 사실 이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잖아요.

내 마음이 힘들고 지쳤는데 여기서 기회를 찾는다는 게.

이렇게 어려운 시기엔 사람들이 그 문제 속에 함몰되어 주위를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사람이 보기엔 그렇게까지 생각하지 않아도 될 일에 대해 깊게 파고들어 깊은 동굴 속으로 들어가 버리거나

혹은 '힘듦'이라는 상황과 생각 속에 빠져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경험들... 혹시 있으신가요?

 

그런 상황들이 생기면 힘이 들어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제삼자의 입장에서 이 상황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할 거 같은데요.

이게 참.. 그런 상황이 오면 이런 것도 생각나지 않을 거 같아요.

 

그럴 때 필요한 게 명상과 마음 챙김... 이런 것들 같아요.

조금 더 마음을 내려놓고, 조금 더 마음을 진정시킨 후 상황을 제대로,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객관적인 시선이 있어야 그 위기에서 탈출 구멍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이런 것들조차 생각하기 어려우신 분들도 있으시리라는 거 알아요.

하지만 그 위기라는 게 끝까지 지속되는 게 아니니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렇게 그 위기를 잘 견디고 버텨내다 보면 기회라는 반전의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마치며

김미경님의 '마흔수업'이라는 책을 다시 읽으며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해보게 된 것 같아요.

마흔이라는 나이, 젊음이 끝나는 시기가 아닌 세컨드라이프의 시작점!이라는 걸 기억하고, 앞으로 남은 날들을 준비하기 위한, 다시 한번의 기회라고 생각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또한 마지막 파트에 나온 '위기'의 개념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으면 참 좋은 말 같아요.

'위기는 기회가 된다.'

위기라는 상황에 함몰되어 있기보단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방법들이 뭔지에 초점을 맞춰보는 건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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