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꽃 장식이 예쁜, 사진이 잘 나오는 수원 영통 더마레보호텔&웨딩홀

얼마 전 막내 남동생이 수원 영통 더마레보웨딩홀에서 결혼식을 했어요.

생긴 지 얼마 안 된 웨딩홀이라 궁금했는데 남동생 덕분에 가볼 수 있었답니다ㅎㅎ

 

호텔웨딩홀이라고 하니 뭔가 살짝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방문해 봤었는데요.

지금부터  남동생 덕분에 다녀온 결혼식 후기 겸, 웨딩홀 분위기 리뷰 시작해 볼게요.

먼저 너무 예쁜 식장을 잘 담아주신 jihae 지해님 쇼츠도 가지고 와봤으니 영상으로도 확인해 주세요^^

 

더마레보호텔&웨딩
주소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591 더마레보호텔 영통역 8번 출구에서 80m
시간	24시간 연중무휴
전화번호	031-202-3773

광장 옆, 깔끔한 외관의 더마레보웨딩홀 위치

 

 

더마레보웨딩홀 외관입니다. 바로 옆은 견우광장이 있고 조금만 더 가면 롯데마트도 있어요.

도심에 위치한 더 마레보웨딩홀 외관은 깔끔합니다. 

사실 여기가 원래 호텔만 있었는데 웨딩홀이 들어서게 되면서 좀 더 깔끔해진 느낌이에요.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그동안 호텔이 있었을 땐 크게 신경 쓰지 않아서 이렇게 깔끔했는지 몰랐을 수도..^^;)

 

결혼식에 간다고 하면, 주차가 엄청 혼잡한 곳들이 많잖아요.(차를 가져가 말아?? 하면서 고민하는 경우, 다들 있으셨죠?)

더마레보웨딩홀은 영통역 8번 출구에서 200m 정도 거리밖에 안 되어 지하철을 이용해서 편하게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저는 혼주 쪽이라 미리 발렛을 예약해서 2시간 무료로 주차를 이용했답니다)

 

 

저희는 지하철 역 쪽에서 들어오는 방향이 아닌 주차장 입구 쪽으로 들어갔는데요.

깔끔한 느낌입니다. 웨딩홀이 생긴 지 얼마 안 되고 해서 더 깔끔하고 관리도 잘 되어 있고 한 듯해요.ㅎㅎ

 

사진이 잘 나오는, 화사한 웨딩홀 내부

 

더마레보호텔 웨딩홀 내부예요.

화이트톤에 깔끔하고 생화장식들로 홀을 장식해 두어 나름 고급진 느낌도 나고 밝은 느낌에 기분이 좋더라고요.

 

생화들은 나중에 잘 랩핑 해서 하객분들이 가져가실 수 있게 해 주시는데 결혼식 후 꽃을 받게 되면 괜스레 기분 좋던데 아마 가져가신 분들도 다들 기분이 좋지 않았을까요?^^

 

식장 내부 좌석은 그리 많진 않았지만 좌석이 많아서 빈 느낌이 나는 것보다 더 나은 거 같아요.

 

 

어머님들 입장과, 남동생 입장. 괜히 눈가가 찡.. 한건 왜일까요. 벌써 저만큼 커버렸다니..

저희 엄마도 이제 남동생까지 자식들 다 출가시키신 건데, 마음이 뭔가 시원섭섭하지 않으셨을까요?

곱게 차려입은 엄마가 유독 더 예뻐 보였던 결혼식입니다^^

 

근데 화이트톤 내부 + 생화장식들로 너무 예쁘지 않나요? 특히 저 노랑+주황 꽃들의 조합이 더 상콤하게 홀을 화사하게 빛내준 거 같아요. (색감선택 최고다...)

 

종류보다는 맛으로 승부하는 연회장

결혼식장에 갈 때 신랑신부 얼굴이나 드레스는 기억 안나도, 음식이 맛있었는지 맛없었는지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요.

사실 호텔 뷔페라고 해서 식을 보면서 스테이크를 먹나... 싶었는데 여기는 뷔페형식이더라고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웨딩홀이라 음식에도 신경 썼을 거 같아 나름 기대를 하고 갔답니다.

 

1. 세심하게 신경 쓴, 귀여운 식권

 

가족사진까지 찍고 저희는 연회장으로 향했어요.

가면서 찍은 식권인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작은 식권 하나하나에도 신경 쓴 느낌이었답니다 ㅎㅎ

결혼하기 전에 몰랐는데 저 식권에 번호... 하나하나 직접 써야 하는 거더라고요?^^;;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이렇게 다시 숫자를 보니.. 제 남동생 글씨인 게 딱 보이네요 ㅋㅋㅋㅋㅋ

 

2 크진 않아도 깔끔하고 세련된 연회장 내부

 

연회장 내부랍니다. 식을 15층에서 했는데 저희는 14층에서 먹었어요.

식이 진행되는 동안 식사를 하신 분들은 13층에서 식사를 하셨다고 하네요.

아마 13층이 다 차서 14층으로 올라오지 않았나 싶어요.

 

연회장 이용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였어요.

저희가 11시 예식이었는데 1시 30분 예식이 있다며 그 시간 전까지만 이용해 달라고 이야기를 해주셨거든요.

연회장 내 스크린에는 저희 남동생 커플 사진들을 영상처럼 보여주고 있어요.

실내 내부는 크진 않지만 그래도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3 드신 분들이 만족해 주신 음식들

 

음식들 사진은 담지 못했는데 종류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대신 드신 분들은 음식 퀄리티는 좋았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저의 최애 '회'로 1차 접시를 시작했는데요.

음.... 나쁘진 않았지만 아주 만족스럽지도 않았던 거 같아요. 육회는 제스탈이었는데 나머지 회들은 그냥 그냥.. 먹을만했고, 다른 음식들은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또 아주 best까지는 아니었답니다.(주관적인 평가이니 참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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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마레보웨딩홀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실내 내부가 너무 화사하고 예뻤던 웨딩홀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화사한 꽃 장식들이 정말 너무 예뻐서 사진 찍기에는 정말 best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음식은.. 그냥 평균정도? 개인적으로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거든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텐데 그래도 와주신 주변분들은 음식이 다 맛있었다고 하네요!

 

너무너무 예쁘게 나왔던 신랑신부 사진들은 다시 봐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이상, 수원 영통에 위치한 더마레보웨딩홀 리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