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빨강라면 푸디버디, 진짜 안 매울까? 칼로리정보 포함

푸디버디
푸푸푸 푸디버디용~

 

 

뭔가 익숙한 음이 떠오르지 않나요?ㅎㅎㅎ

요즘 광고에서 많이 보이는 푸디버디 빨강라면!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빨강라면이라고 해서 내돈내산으로 구입해 먹어보았습니다!

 

빨간 거라면 절대 안 먹는 저희 아이이지만 광고를 하도 많이 봐서인지 빨강라면은 먹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걸 보고

광고의 힘은 대단하구나..라는 걸 느끼기도 했었는데요.

 

과연 잘 먹었을까요?

 

지금부터 후기 시작해 볼게요.

(중독성 있는 노래 먼저, 듣고 가보실래요?^^)

 

1. 푸디버디 영양정보

찐 핑크 배경에 판다가 라면을 먹고 있는 이미지가 인상적인 빨강라면 .

한 묶음에 4개가 들어있어요. 

찐 핑크 색깔이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은 느낌이죠.ㅎㅎㅎ

봉지에 보면 판다어묵 건더기가 들어있다고 적혀있는데요.

저희 아이는 저 판다어묵 건더기를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쫀득쫀득하다구요 ㅎㅎㅎ

 

총 내용량 84g에 280kcal 입니다.

일반 라면에 비해 칼로리가 많이 낮은 편이죠?

근데 나트륨함량이 1,080mg로 54%나 되네요.

확실히 라면은 라면인가 봐요. 자주는 먹이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근데 벌써 '면' 맛을 알아버린 아이.. 면이라면 다 좋아하는 듯해요ㅠㅠ)

 

2. 빨강라면 끓여보기, 내용물 확인

빨강라면엔 스프 대신에 빨강국물이 들어있어요.

하늘색과 핑크색 건더기와 국물. 딱 어린이들이 먹는 라면이구나 싶죠?^^

 

<빨강라면, 이렇게 만들어요!> 1. 소고기로 고소하게 우린 국물에 고추로 맛을 낸 어린이 매운 라면 2. 바람에 2번 말려 쫄깃하고 두께 1mm로 얇게 뽑은 건면 3. 국내산 당근, 양배추를 동결건조하여 영양소를 살린 야채 건더기

 

빨강국물을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했는데 봉지에 적혀있더라구요.

고추로 맛을 냈다는데,, 음,, 얼마나 매울지 궁금하시죠?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일반 라면을 끓이는 것처럼 끓여보아요.

스프를 먼저 넣고 라면을 끓이는 분도 계시죠?

근데 빨강라면은 물이 끓으면 면과 건더기, 국물까지 한꺼번에 넣고 3분을 끓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국물과 건더기를 먼저 넣어도 괜찮을는,,, 모르겠네요.

근데 판다 건더기는... 너무 불어버릴 거 같아서 전 그냥 면이랑 같이 넣는게 나은 것 같아요 ㅋㅋㅋ

 

짜잔!

빨강라면을 끓인 후, 아이 그릇에 덜어주었어요.

색은 빨강라면 처럼 붉은색이죠? 매워 보이시나요?^^

(앗! 판다 건더기가 보이질 않네요?ㅠㅠㅠ)

귀여운 판다건더기.. 사실 판다 건더기가 많이 들어있진 않아요.

이 부분은 참 아쉽답니다. 아이가 쫄깃하다며 좋아했는데ㅠㅠ

 

3. 먹고 난 후기

맛있다며 먹긴 먹었어요.(면을 좋아하는 아이..^^)

근데 물을 계속 먹네요?^^;;

맛은 있는데, 아이 기준에 맵긴 매워서 물을 잔~~뜩 먹으니

배가 금방 불렀나 봐요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거의 2/3 정도는 먹은 듯해요.

 

남은 건 제가 먹어보았는데요.

매우려다가 만?

매운맛을 약 1t 스푼 정도 섞은 그런 맛?이었어요.

뭔가 완~~전 맛있다기보다는 그냥 좀 맵려고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그런 이요 ㅋㅋㅋㅋㅋ

 

저희 아이는 확실히 아직은 매운맛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그래도 먹어봤다는 뿌듯함!ㅋㅋㅋㅋㅋㅋ

 

빨강라면 안에는 각각 봉지마다 스티커가 하나씩 들어있어요.

근데... 버니친구... 너무 많이 들어있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

다른 친구들도 보고 싶은데 4개 중 3개나 버니가 나왔어요 ㅋㅋㅋㅋ

생각보다 덜 좋아하는 스티커였어요...^^

 

지난번 아이 친구집에 갔을 때 푸디버디 하양라면도 먹어봤는데

그건 아이가 되게 잘 먹었었거든요.

다음번엔 하양라면으로 사봐야겠어요...ㅋㅋㅋㅋㅋ

 

 

매운 걸 먹어봤다는 뿌듯함을 남겨준 푸디버디 빨강라면 후기!

약간의 매운맛이 가미되어 있지만 어린아이들도 물과 함께라면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물을 얼마나 마시느냐는... 아이마다 다르겠지만요^^)

 

그럼 후기는 여기까지 할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