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69 자연분만 vs 제왕절개, 출산 후 고통을 언제 지불할지의 문제 사실 출산 전 전 제왕절개에 대한 정보는 정말 1도 없었답니다.당연히 자연분만을 할거라고 생각했거든요.근데.. 정말 사람일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나 봐요.정말 예상에도 없던 '응급제왕'이란 걸 하게 됐거든요.순탄치 않았던 임신생활과 출산을 통해 저는 그렇게 엄마가 되었답니다. '애 낳는 고통'이라는 표현. 들어보셨나요? 얼마나 힘들기에 애낳는 고통이라는 표현을 쓸까요?사실 저는 제왕절개를 했기 때문에 자연분만의 힘듦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제왕절개라고 해서 통증이 없는 건 아닙니다.이런 말이 있어요. [자연분만은 선불, 제왕절개는 후불] 이게 무슨 말이냐고요? 자연분만은 고통을 선불로, 제왕절개는 고통을 후불로 받는다는 의미죠.자연분만은 아기를 낳을 때 어마어마한 고통이 있지만 제왕절개는 아이를 출산 .. 육아 2024. 10. 16. 더보기 ›› 자연분만 준비 중, 급작스러운 응급제왕으로 출산 지난 포스팅에서 36주 차에 퇴원을 했다는 글을 작성했었는데요.(예정일은 21년 1월 25일 / 퇴원은 20년 12월 28일)임신기간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내면서 출산이 임박했음을 느끼고 자연분만 호흡법을 유튜브로 그렇게 연습을 했었더랬죠. + 퇴원 후 집에 와서도 틈틈이 자연분만 호흡법을 익숙하게 만든다며 연습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그래서 제가, 무탈히 자연분만을 해냈을까요? 제목에서 보듯이 저는 역시나 순탄치 않은 임신기간의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21년을 하루 앞두고, 이슬이 비췄다.병원에서 퇴원 후 열심히 배냇저고리, 손수건 등등을 세탁해서 정리해 두면서 2020년의 마지막날을 맞았어요.20년의 마지막 만찬을 먹으려고 남편이 음식을 준비해 주었죠.근데 그때 제가 화장실을 다녀왔었는데 속옷.. 육아 2024. 10. 15. 더보기 ››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낸 임산부. 고위험산모 입원비 제출 지난 번, 26주차에 처음으로 자궁수축으로 입원했었던 기록을 남겨봤었는데요.제가 그 당시 적어놨던 기록들을 살펴보니 계속 주기적으로 배 뭉침이 있긴 했었지만 강도가 심하진 않아서 집에서 계속 눕눕하고 있다가 검진 때 경부길이 검사를 해본 후 돌아오고.. 했었더라구요. 혹시나 많이 움직여서 또 경부길이가 짧아져 입원을 하게되면 너무너무 불편하고 힘드니(똑같이 누워있어도 집이 훨씬 편하죠) 절대절대 입원은 안하겠다는 다짐으로 진짜 활동량을 최소한으로 했었어요.그때.. 진짜 얼마나 간절했었는지..근데 35주차. 크리스마스를 2일 앞두고. 저는 또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배뭉침으로 다시 또 분만실로26주에 수축과 짧아진 자궁경부로 입원을 한 후, 집에와서 눕눕생활을 하고 있다지만 계속적으로 배뭉침이 있긴했었어.. 육아 2024. 10. 14. 더보기 ›› 배뭉침과 경부길이, 자궁수축으로 입원했던 기록들. 입원비일당청구하기 지난번 포스팅에서 계류유산을 했던 경험을 이야기해봤는데요.사실 첫째 임신 때부터 저의 임신 기간은 순탄치만은 않았어요.전 당연히 임신만 되면 막달까지 임산부 뱃지 보여주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모습만 상상했었거든요. 3년 전 계류유산 후, 다시 한 번 준비 중예전, 혼자만 기록하는 블로그에서 3년 전 사진이라며 제가 기록했던 사진과 글이 떴어요. 둘째 임신과, 계류유산. 딱 이맘쯤이었네요. 21년 9월 말, 임신 6주라는 이야기를 듣고 10월 8일에 계류haha-song.com 근데... 그렇게 건강하게 돌아다니는 임산부들이 정말 감사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거구나.. 싶었습니다.그래서 혹시라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저의 임신기간 동안의 일들을 조금 적어볼까 해요.(아래 산모특약에 관한 내용들.. 육아 2024. 10. 13. 더보기 ›› 아기가 침대에서 떨어진 후 코피가 났을 때 저희 아기가 태어난 지 318일 차 되었을 때,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진 적이 있었어요. [낙상]아직 318일차밖에 되지 않았는 말이에요.초보 엄마로서 얼마나 걱정됐는지.. 진짜ㅠㅠㅠ근데 문제는 떨어져서 울고 끝이면 다행인데 '코피'가 났답니다. "코.피" 처음 보는 코피에 당황한 저는 일단 그냥 크게 생각하지 않고 지혈을 시켜줬어요.그러면서 다른 사람들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지 인터넷을 검색했었었죠.근데....? [낙상 후 코피]라는 글들이 꽤 많이 올라와 있었고 [응급실을 가야 하는 경우]로도 글들이 꽤 올라와 있더라구요. 낙상 후 응급실에 가야 하는 경우 8가지낙상 후 응급실에 가야하는 경우1. 10분 이상 그치지 않고 운다.2. 구토, 구역질을 한다.3. 눈 초점을 잘 맞추지 못한다.4. 발열(열이.. 육아 2024. 10. 11. 더보기 ›› 3년 전 계류유산 후, 다시 한 번 준비 중 예전, 혼자만 기록하는 블로그에서 3년 전 사진이라며 제가 기록했던 사진과 글이 떴어요. 둘째 임신과, 계류유산. 딱 이맘쯤이었네요. 21년 9월 말, 임신 6주라는 이야기를 듣고 10월 8일에 계류유산 진단을 받아 친정으로 향하면서, 울면서 글을 적어놨던 기억.. 혹시 누군가에겐 이 글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는 마음에 정리 해보려고 해요. 갑작스런 임신사실 그리고 얼떨떨함첫째를 21년 1월에 출산했는데 둘째 소식을 알게 된 건 21년 9월이었어요.연연생을 계획했던 건 아니었는데. 갑작스런 소식에 놀람+당황+기쁨 이 교차했었던 기억이 나요. 병원을 갔을 땐 벌써 6주나 되었었더라구요.첫째를 가졌을 땐 초반 이벤트는 크게 없었어서 사실 크게 뭔가 걱정하거나 불안한 느낌은 없었어요.그냥 '연연생 육아를.. 육아 2024. 10. 10. 더보기 ›› 자기주장이 강해진 4살 아이 특징 자기주장 및 감정표현 "미운 4살"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저희 아이는 지금, 딱 이 시기. 미운 4살 시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많은 분들이 이 시기쯤의 아이들을 다루기 굉장히 힘들어하시죠.제가 좋아하는, 이민주 육아상담소 채널에서는 이 시기의 아이에게 해주어야 하는 올바른 훈육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근데, 정말 미운 4살이냐구요? 음... 이게 참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시기인 만큼, 아이들이 원하는게 확실해지고, 그걸 얻지 못하면 표현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짜증이나 울음으로 표현할 수 밖에 없게되어 버리니... 부모님 입장에서는 힘이 들 수도 있죠.근데 또, 그 자기 주장이 어떤 면에선 귀엽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육아 2024. 10. 9. 더보기 ›› 여주 아이랑 가볼만한 곳 추천, 동물체험도 가능한 힐링스팟 산속애 안녕하세요. 얼마 전 아이와 함께 다녀온 여주 [산속애]를 포스팅해보려고 해요.네이버로 알아보니 여기 산속애는 동물체험도 가능하다고 나와있길래 아이에게 좋겠다! 싶어 다녀온 곳이랍니다.근데 다른 포인트에서 여기가 너무너무 좋았는데요!어떤 점이 좋았었는지! 지금부터 글에서 확인해보세요 :) 진짜 산 속에 위치한 산속애 여주 산속애는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응? 이렇게 들어가는 게 맞는거야? 라고 생각할 듯한 곳..진짜 산속에 있어서 이름이 산속애인가 싶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네비 업뎃이 안되어 있을 경우 다른 길로 안내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근데 저희가 가는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파아란 하늘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기분이 더 좋았답니다 :) 날씨 좋은 날 가는 거 추천드려요.. 국내여행 2024. 10. 7. 더보기 ›› 육아와 꾸준히 함께하는 나의 아침루틴 명상, 독서, 운동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어느 순간부터 저에게 이 말이 크게 와닿기 시작했어요."사는 대로 생각하지 않기 위해, 내가 생각한 대로 내 삶을 살기 위해" 저는 매일같이 저만의 아침루틴을 만들어 그 루틴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오늘도 여전히, 저는 새벽 4시 30분에 기상했습니다. 예전에는 알람없이 스스로 벌떡 일어서던 저였음에도 이제는 종종 알람의 힘을 빌리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알람이 한 번 울리면 벌떡 일어나는 건 변함없습니다. 하루를 루틴으로 시작하기1차 루틴 : 확언 - 명상 - 하루계획 - 독서저의 하루는 새벽 4시 반에서 5시쯤에 시작됩니다.모두 다 잠든 고요한 새벽시간. 저는 이 시간이 그렇게 좋더라구요.커피 한 잔.. 일상다반사 2024. 10. 4. 더보기 ›› 이전 1 ··· 6 7 8 9 다음